
❚ 도입부 이후에도 독자를 잡아두는 방법 4가지
1. 매력적인 주인공을 창조하라
위대하고 꾸준히 읽히는 작품의 비결은 생기 넘치는 인물이다. 중심 인물은 그 어떤 형태든 매력적이어야 한다. 악마적이든, 소심치졸형이든, 은밀하고 신비로운 인물이든, 상처 입고 갈등하는 인물이든, 동기가 강렬할수록 좋은 플롯이 나온다.
2. 독자가 주인공에게 느끼는 유대감을 유지하게 하라
일단 매력적인 중심 인물을 통해서 독자와 유대감을 형성했으면 그것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면, 에피소드를 이어가야 한다. 그 과정과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주인공과의 유대감은 주인공과 독자 자신을 동일시(실제 존재처럼 느껴지게)하는 데 기여한다.
- 주인공이 처한 위험, 역경, 사회적 약자, 연약함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원초적인 요소이다.
- 호감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 중심 인물의 성격적 결함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변주되어 나와야 한다. 빠져 나올 수 없는 관계에 갇혀 있다거나, 누군가의 기만으로 인해 불행해질 상황에 빠졌다거나 하는 것 외에 주인공이 너무 행복해도 독자는 불행을 예상한다. 인물이 불행해질까 봐 자신의 마음을 흔들 때 독자는 그 인물에게서 떠나지 않는다.
-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은 인물로 설정하라. 때때로 읽으면서 웃게 만드는 소설, 읽은 뒤에 문득문득 생각나서 미소 짓게 하는 유머러스한 주인공을 만들어라. 유머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지니는 여유다.
- 내적 갈등 즉, 망설임이나 의심이 항상 공존해야 한다. 등장인물의 내면에는 두 개의 목소리가 늘 존재한다. 이성과 열정이 싸우는 것이다. 열정이 지나간 자리를 이성이 다지고, 이성이 다져놓은 자리를 열정이 휘저어놓기를 반복하라. 이 둘 사이의 운동 속에서 독자는 흥미를 느끼고 자신과 동일시하게 된다.
3. 주인공의 안전한 세계를 위협하는 요소를 만들어라
- 위험 요소가 소설적 긴장을 준다. 주인공이 위험에 빠지거나 위험에서 구출될 때를 기다리며 독자는 소설을 계속 읽는다. 주인공과 맞서는 인물과 이야기를 한 데 엮기 위한 접착제가 필요하다. 그들이 얽힐 수밖에 없는 강력한 관계나 상황을 보여주어라.
- 누군가의 죽음
- 직업적 의무
- 도덕적 의무
- 집착
- 물리적 공간
4.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라
“첫 문장부터 본 이야기로 직접 들어가라!” 이것은 여러 번 강조했기 때문에 이미 머릿속에 박혔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몇 가지 방해 요소가 있다.
1) 지나친 묘사 - 묘사가 많으면 행동이 적어지기 때문에 움직이는 인물을 만들 수 없다. 만약 묘사로 시작했다면, 1. 분위기를 결정하고 2. 등장인물을 빨리 연루시켜라 3. 계속 읽어나가야 할 이유를 주어라
2) 회상 장면은 도입에서 가급적 피하라. 소설은 이야기가 힘 있게 앞으로 나아가야 읽는 사람이 그 속에 빨려 들어간다. 회상 장면이 나오면 긴장이 풀리면서 정체된 느낌을 주기 쉽기 때문에 앞 부분에서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점, 현재 상황에서 시작하라.
3) 위협이 없는 평범한 시작은 피하라. 잭 빅햄이 쓴 <소설 창작에서 가장 흔한 38가지 실수>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다. “좋은 소설은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 시작해서 그 문제를 계속 다루어 나가는 것이다.” 위기를 느낄 때 독자는 집중한다. 주인공의 입장에 금방 감정이입 된다. 이야기가 밋밋하게 진행된다 싶을 때 주인공을 어떤 위기에 빠뜨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도입에서 주인공의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나오면 그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게 성공할 수 있다.
4) 설명을 주의하라. 설명이 길면 길 수록 플롯은 느슨해진다.
- 행동을 먼저 하고, 설명은 나중에 한다. 움직이는 인물로 시작, 인물의 행동을 따라가고 필요한 정보는 에피소드에 맞게 나눠서 제시한다.
- 빙산의 일각만 설명하라. 90%는 수면 아래 혹은 인물의 외면으로 보여준다.
- 정보는 갈등 장면에 끼워 넣어라. 대화 형식도 좋다.
- 대화는 어떤 결과나 반응을 얻기 위한 일종의 행동이다. 도입을 대화로 시작해도 좋다.
❚ 도입부 이후에도 독자를 잡아두는 방법 4가지
1. 매력적인 주인공을 창조하라
위대하고 꾸준히 읽히는 작품의 비결은 생기 넘치는 인물이다. 중심 인물은 그 어떤 형태든 매력적이어야 한다. 악마적이든, 소심치졸형이든, 은밀하고 신비로운 인물이든, 상처 입고 갈등하는 인물이든, 동기가 강렬할수록 좋은 플롯이 나온다.
2. 독자가 주인공에게 느끼는 유대감을 유지하게 하라
일단 매력적인 중심 인물을 통해서 독자와 유대감을 형성했으면 그것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면, 에피소드를 이어가야 한다. 그 과정과 이유는 다음과 같다.
3. 주인공의 안전한 세계를 위협하는 요소를 만들어라
4.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라
“첫 문장부터 본 이야기로 직접 들어가라!” 이것은 여러 번 강조했기 때문에 이미 머릿속에 박혔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몇 가지 방해 요소가 있다.
1) 지나친 묘사 - 묘사가 많으면 행동이 적어지기 때문에 움직이는 인물을 만들 수 없다. 만약 묘사로 시작했다면, 1. 분위기를 결정하고 2. 등장인물을 빨리 연루시켜라 3. 계속 읽어나가야 할 이유를 주어라
2) 회상 장면은 도입에서 가급적 피하라. 소설은 이야기가 힘 있게 앞으로 나아가야 읽는 사람이 그 속에 빨려 들어간다. 회상 장면이 나오면 긴장이 풀리면서 정체된 느낌을 주기 쉽기 때문에 앞 부분에서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점, 현재 상황에서 시작하라.
3) 위협이 없는 평범한 시작은 피하라. 잭 빅햄이 쓴 <소설 창작에서 가장 흔한 38가지 실수>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다. “좋은 소설은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 시작해서 그 문제를 계속 다루어 나가는 것이다.” 위기를 느낄 때 독자는 집중한다. 주인공의 입장에 금방 감정이입 된다. 이야기가 밋밋하게 진행된다 싶을 때 주인공을 어떤 위기에 빠뜨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도입에서 주인공의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나오면 그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게 성공할 수 있다.
4) 설명을 주의하라. 설명이 길면 길 수록 플롯은 느슨해진다.